하늘색 구두를 신고 있다
::이름::
강나비
::성별::
여
::신장/체중::
144 / 31
::성격::
하나, 자신감과 자만감
" 세상에서 나비가 제일 예뻐. "
자신이 제일 예쁘고, 제일 잘났다. 자기가 예쁜 것을 안다.
자신감으로 말할 것 같으면 세계 정상을 찌르고 자만감도 그만큼 크다. 자신이 하는 일은 모든 잘 될 거라는 자신감, 자신은 실수 하나 없이 완벽하다는 자만감. 자신을 남에게 맞추지 않는다. 남을 맞추는 사람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
간혹 남의 실수를 크게 지적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렇기에 상대방을 배려할 줄 모른다는 소리와 남을 배려해야 한다는 잔소리를 듣는다.
한 번만 더 생각하고 말하라는 소리 또한 듣고 있다.
확실히 고쳐야 할 점임에도 불구하고 " 나비는 신경 안 써, 왜냐하면 나비는 예쁘고 잘났으니까 " 라는 생각을 한다. 한마디로 재수가 없다.
남의 시선을 잘 인식하지 않고, 눈치 보지 않는다. 그렇다고 남의 외모를 가지고 비하하거나, 평가하지 않는다. " 다른 아이들도 예쁘지만 그중에 나비가 제일 예쁜걸 " 하며 오히려 다른 아이들에게 이쁘다며 칭찬한다.
누군가가 무언가를 시키면 " 나비는 잘하니까, 나비가 할게! "라며 자신이 직접 한다.
착하게 보이고 싶어서가 아니라, 자신이 제대로 하고 잘났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하는 것이다.
둘, 좋고 싫음의 경계
" 나비는 진짜 싫어! "
어떤 일이든, 사람이던, 말이든 간에 싫고 좋음이 확실하게 나누어져 있다. 그걸 돌려 말하지 않고 직설적으로 말한다.
그러나 사람에 있어서는 예외가 있는데 진짜 싫어! 라고 한 뒤에 진짜로 싫어서 멀리하거나, 누군가에게 " 나비는 걔 완전 싫더라~ " 하면서 뒷담화 하지 않는다.
본인이 싫다고 외쳐도, 후에 상대방이 상처받은 표정을 짓거나, 정말이냐며 다시 물어본다면 그것에 못이겨 " 나..., 나비가 나쁜 사람 된 것 같잖아! " 하며 거짓말이라고 말한다. 생각보다 이런 경우가 많아서, 주변에서는 놀릴때 자주 이용한다.
셋, 감정 표현
" 나비가 ㄱ, 고, 고맙다고 해주는 거니까 ㅇ.., 오늘 일기에 써! "
고맙다, 미안하다, 즐겁다 등의 말을 하는데 서툴다. 그래서 고맙다는 말을 할 때 일기에 쓰라던가, 영광인 줄 알라고 하라던가 등의 말이나 미안하다고 할때는 " 나비가 미안하다고 하는거니까 화 풀어야해! " 등의 말을 덧붙인다.
상대방의 도움으로 일을 해내는 일은 (본인에게 있어서) 드물지만, 만약 도움을 받거나 고마워 해야하는 일이 생기면 조금 시간이 지나 쭈뼛쭈뼛 다가가 말한다. 물론 다른 사람이 많은 앞에서는 부끄럽다며 절대 말하지 못한다.
넷, 망상
" 나비는 말이야... 나중에 멋진 성에서 살거야 "
집에 가는 길이나, 학교에 오는 길, 꽃밭 등 어느 장소에서던 망상을 한다.
나중엔 여기가 자신 처럼 예쁜 꽃을 많이 심었으면 좋겠다고 하던가, 자신은 큰 성에서 살거라고 하던가 등의 TV에서 본 것을 토대로 망상한다.
다른사람들이 듣기에는 영락없는 꿈이라고 얘기하지만, 본인은 그것이 영락없는 꿈이던, 이상한 꿈이라고 듣든 간에 신경 쓰지 않고 " 친구야, 나비가 부러워서 그렇지? " 하고 대답한다.
그러나 절대 공주처럼 연약한 척은 하지 않는다.
오히려 남을 괴롭히는 아이들에게 " 친구야, 다른 사람을 괴롭히면 안되는거 모르니? " 하며 나서기도 한다.
:: 특징 및 기타::
하나,
혈액형은 RH+O형
생일은 1월 13일, 탄생화는 수선화 꽃말은 신비.
둘,
주위 사람들은 나비니까 발레를 할거라고 생각하는데, 전혀 아니다.
나비가 하는 것은 태권도. 세상이 흉흉하다는 말에 초등학교를 다니기 시작할 때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3품이다.
아직 나이가 되지 않아서 4품과 단으로 승급을 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본인도 좋아하고, 계속 할 생각이다.
셋,
다른 사람을 부를때는 이름을 부른다. 친하지 않거나 친하거나 전부 성을 떼고 이름으로 부른다.
화가 났거나 짜증이 났을 때는 '친구야'.
자신을 지칭할 때는 항상 " 나비는~ ", "나비가~, " 등 3인칭 나비.
넷,
같은 반 아이들이나 교내에서는 '공주병' 이나 '재수없다' 등 부정적인 이미지도 있고, 놀리면 " 친구야 너 진짜 싫어! "라던가 " 진짜 짜증나! " 하면서도 친해지면 해줄 것 다해주고 잘 챙겨주기 때문에 놀리는 재미가 있다고 한다. 들이대면 거절하지는 못하는 모양.
다섯,
좋아하는 것은 당연히 나비, 꽃, 예쁜 것들을 좋아한다.
::소지품::
나비모양 거울
오늘도-강나비
[갯벌탕싸움]
뭐냐 이 미역이;
뭐 이 멍게야!!
만나기만 하면 해산물대백과사전 뺨치는 각종 해산물의 종류들로 서로를 부르며 아무말이나 하는 사이.
서로를 이름이 아닌 해산물로 부르고 틈만나면 티격태격 한다.
곽하은-강나비
[솜사탕과 나비]
서로 투닥거리면서도 (사실은 일방적으로 나비가 하은에게 투닥거리는 거지만)
항상 급식도 같이먹고, 항상 같이 앉는 등 매일 붙어다니는 소꿉친구이다.
나비는 하은을 보고 왜 자꾸 따라다니냐고 하지만...
의외로 둘이 합은 잘 맞는것 같다!
강나비-남서린
[바캉스를 부탁해!]
다음 해 여름, 바다를 보러가기로 약속했던 둘은 정말로(!) 같이 바다를 보러간다.
즐겁게 놀고 돌아온 둘은 그 다음 해에도, 다음 해에도 쭉- 같이 바다를 보고 오기로 한다.
최한울-강나비
[예쁜게 최고야]
나비의 예쁨(?)에 한울이는 나비가 물을 떠와달라하면 예쁘니까 가져와주는거야 등으로 해준다.
나비는 그런 한울이를 귀엽다고 애칭으로 부르고 있다.
거기에 둘은 서로 반에서 제일 정상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