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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g_D1 지인분의 지원입니다! )

 

짧은 검은머리에 얼굴만 본다면 순한 인상에 속하지만 덩치와 눈썹가에 난 흉터 때문에 마냥 순해 보이지 많은 않는다.

교복은 단정해야 할 땐 단정하게 입고 다니지만 불편한지 금방 셔츠 앞을 풀어버리기 일쑤. 겉에는 저지를 걸치고 다닌다.

 

 

 

 

::이름::

박수호

 

 

 

 

::성별::

 

 

 

 

::신장/체중::

 

188cm / 보통+4 

 

 

 

 

::성격::

 

무덤덤 / 어렸을 때와 달리 툭하면 우는 성질은 많이 나아졌다. 다만 둔하고 감정 표현도 느린 건 여전하다. 무표정이라도 어렸을 때에 순한 인상과달리 지금은 무표정이 마냥 순해 보이지는 않으며 눈물샘이 나아졌다고 해도 예전보다 많이 나아진 거지 또래 애들에 비해 그 덩치로 툭툭 잘 우는편. 예전처럼 조금만 감정이 변하면 울지는 않지만 많이 화가 나면 눈물이 터진다. 물론 이외에도 슬픈 영화나 조금만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어도 운다. 가끔은 국어시간에 울려고 해서문제가 되기도 한다.

 

행동력/ 처진 눈에 말수도 좀 적다 보니 흔히 얌전한 아이로 오해하기 십상. 그리 문제를 일으키는 편은 아니지만 보이는 것에 비해 사고를 많이 치는 편이다. 쉽게 얼굴에 무슨 생각을 하는지 드러나지도 않는 주제에 옆에서 물어보는 것 이상으로도 대답하지도 않아 혼자 머릿속에서 생각하고 대뜸 결정해버리는 일이 한 다발. 모르는 것 정도야 물어보면 좋으려만 그냥 혼자 '.. 이렇게 하면 되려나'라고생각하자마자 바로 생각에 옮겨버리는 경우가 다분하다. 워낙 결정에 대한 시간이 짧고 어릴 때에 비해 혼자 결정할 수 있는 것도 많아져 최근엔 본의 아니게 부모님과의 소통이 적어졌다. 나름 진로에 대해 생각을 하는 것 같지만 입으로 뱉는 것도 적어 나중에 대뜸 이거 하겠다고 뛰쳐나갈까 봐 걱정인 모양.

 

천성/ 본래의 타고난 성격이나 성품이란 말처럼 곤란한 사람이나 일들을 그냥 지나치지 못했다. 사람이나 동물 할 것 없이 곤란해 보이는 생물이 있으면 자리를 뜨지 못하고 알짱 되기 일쑤였으며 제힘으로 어쩔 수 없는 것까지 도와주려다 일을 크게 만드는 건 기본, 도움이 필요하다면 덥석덥석 의심도 없이 모르는 사람들을 따라가는 일도 허다하지만 꽤 컸다고 이제 늦게 들어와도 연락은 꼬박꼬박 하기 때문에 걱정은 덜한 편. 어디 가면 어딜 간다고 집에 보고하는 게 의무가 되어있다.

 

 

 

:: 특징 및 기타::

 

태권도/ 유한 성격과 너무 어디든지 쫄래쫄래 따라가는 게 걱정이 된 부모님의 권유로 중학교 때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다니고 있다. 3단까지 땄으며 곧 4단도 딸 예정. 덕분에 키는 많이 컸다.

동물/ 여전히 길거리의 동물들에게 밥을 주고 다닌다. 다만 이제 스스로의 용돈으로 밥을 산다는 점이 달라졌다.

변화/ 어렸을 때와 거의 변화가 없이 곧게 컸다. 오랜만에 만나는 주위의 사람들에게 키만 커지 어렸을 때와 변한 게 없네라는 소리를 밥 먹듯이 듣는 게 일상.

 

교내 이미지/ 완전히 체육계 아이로 이미지가 잡혔다. 그래도 수업시간이나 숙제는 여전히 꼬박꼬박 열심히 해와 성적은 중위권. 최근 고3이라 열심히 하는 아이들이 늘어 성적이 조금 떨어졌다. 극악인 손재주는 이제 가정실습뿐만 아니라 과학실습에서도 종종 드러나 선생님들을 긴장하게 만든다. 아마 혼자 깨먹은 플라스크라던가 비품이 몇개는 될 것이다.

 

 

 

 

 

::소지품::

 

핸드폰/ 몇 번을 떨어트린 건지 액정이 완전히 나가있는 폴더폰이다. 그래도 버튼과 통화는 잘 되기 때문에 별 무리 없이 쓰고 있다. 쓰는 본인이 별다른 불편함을 못 느끼니 다행이다.


고양이 캔 / 고양이들을 위한 캔. 당연하게도 이제는 혼자서도 뚜껑을 잘 딴다. 하지만 가끔 손이 베이기도 한다.

강아지 사료 1봉지 / 강아지를 위한 사료. 일정량을 덜어 작은 지퍼백에 담겨있다.

 

집 열쇠/ 여전히 가끔 까먹고 집에 두고 나와서 집에 못 들어갈 때도 있다.

" 뭐, 빌려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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