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은 하나로 높게 묶고 다닌다. 무쌍이지만 피곤할 때면 옅은 쌍꺼풀이 생긴다. 팔다리가 얇고 길다.
양쪽 귓불에는 귀걸이 없이 뚫은 구멍만 남아있다. 짙은 빨간색 져지를 허리에 두르고 있으며, 치마 속에는 항상 반바지를 입는다.
살짝 올라간 눈꼬리와 마른 체형이 날카로워 보이도록 만들어서 웃지 않으면 남들이 다가가기 힘든 인상이 된다.
::이름::
노 을
::성별::
여
::신장/체중::
171cm / 마름
::성격::
- 사교적
" 어제 방송 봤어? 아~ 같이 봤으면 좋았을 텐데. "
어릴 적만큼은 아니지만 먼저 타인에게 말을 거는 편이고, 어색한 분위기를 싫어해 대화를 어떻게든 이으려 한다.
남녀노소 두루 잘 지낸다. 친해지면 장난을 많이 치고 막 대하는 경향이 있지만 본인은 선을 지킨다고 생각한다.
- 오지랖
" 있지, 무슨 고민이나 걱정거리 도와줄 테니까. "
좋은 말로 이타심이 풍부하고, 나쁜 말로는 오지랖이 넓다. 특히 혼자 있는 친구를 가만두지 못한다.
자신도 오지랖인 걸 알지만 행동은 이미 실행된 후라 속으로 후회하다가 결과적으로 자신이 도움이 되었다면 하길 잘 했다고 생각한다.
남의 고민은 들어주면서 정작 자신의 고민은 잘 털어놓지 않는다.
- 행동파
" 나한테 할 말 있으면 해! "
집중력도 안 좋으면서 머리 복잡한 걸 질색한다. 어릴 때처럼 눈치가 아예 없지는 않고, 본인 딴에 충분히 고심했다 싶으면 남들이 꺼리는 일도 행한다.
- 어른스러워지고 싶어 함
" 참자, 참아... 나는 애가 아니니까... 참.... "
성인까지는 아니더라도 자신의 나잇대에 맞는 행동을 하고 싶어 한다. 생각이 정리되기 전에 행동하는 점 때문에 항상 실패한다.
어릴 적 농구만 하고 눈치 없고 현실과 덜 떨어지게 행동한 걸 굉장히 부끄럽게 여긴다. 과거의 자신을 생각하며 이불을 차기도 한다.
:: 특징 및 기타::
- 옅게 친하다면 착하고 밝은 친구, 장난을 주고받을 정도로 친해지면 착하고 밝은 친구 같은 좋은 반응만 있지 않고 오히려 욕이 가득할 테다.
그만큼 주고받는 장난의 정도가 심한 편이지만 본인은 여의치 않아 한다.
- 농구부원이지만 대타 부원 정도로 진지하게 하지는 않고, 취미라 생각한다. 취미치고는 꽤 열심히 자주 활동하며 져지와 반바지가 매일 준비돼있다.
농구공은 집에 하나, 사물함에 하나 있다.
- 교과목 성적은 중하위권이다. 선택적 집중력을 가지고 있어 좋아하는 선생님의 과목만 열심히 하고 그럭저럭의 성적이 나온다.
머리가 나쁜 편은 아니지만, 집중력이 부족하다. 현재 성적으로 대학은 무리라 비관하고 있다.
- 삼학년이 시작하기 전에 양쪽 귓불을 뚫었었지만, 어울리지 않아 현재는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방치하고 있다.
- 학년이 올라갈수록 친구들이 학업 때문에 자신과 놀러 다니지 못하고 점잖아지는 모습을 보며 본인도 점차 철이 들었다.
취향은 쉽게 바뀌지 않았는지 변함 없이 떡꼬치를 좋아하고, 서적과 오이를 싫어한다.
- 여전히 대도시에 관한 선망을 가지고 있다.
어릴 때처럼 말도 안 되는 상상을 하지는 않지만, 고등학교 졸업 후에는 미혼마을을 벗어나 대도시로 가기를 꿈꾼다.
::소지품::
핸드폰, 버스카드, 머리끈, 지폐(3000원)

"같이 하면 훨씬 나을 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