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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쳐다보지 말아줄래."

부러 타인과 차이점을 만들지 않은 것마냥 평범의 극치를 보여주는 외모입니다.

하지만 초등학교때와 비교해 상당히 달라진 모습이기에 오히려 그것이 아이들의 눈길을 끌게 만드는듯합니다.

 

 

 

"학생의 기본소양이야."

앞의 서술과 약간은 모순되었지만 초등학교때와 비교해서 일관적인것이,

언제나 단정한 옷차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매일 입음에도 다려져 있는 교복과 기본치마보다 기장을 살짝 늘려 치마는 무릎 바로 위를 덮는 모습이 매우 잘어울립니다.

하이얀 양말과 굽낮은 로퍼를 신고 있습니다.

 

 

::이름::

최수아

 

 ::성별:: 

 

 

::신장/체중::

175cm / 55kg 

 

 

::성격::

 

“내신 받으려고 온 거야, 착각 마.”

아이의 말투에 언제나 가시가 돋아있습니다.

마치 고슴도치가 다가오지 말라는것마냥.

그래서인지 친하다고 할만한 아이는 없는 학교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가끔 이야기를 나누는 동급생들이 보이지만 그리 친한것 같지는 않습니다.

 

"잠깐, 조심 좀 하라고...!"

타인에게 관심이 없는 거 같지만 의외로 다른 아이들 하나하나 눈에 담아두고 있습니다.

타인이 위험에 처했을때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타입은 아니더라도 적어도 위험에 빠지기 전 먼저 알아채고 조언을 건냅니다.

 

"내가 피해준거라도 있니?"

원칙과 기준을 잘지킵니다.

이는 빠른 의사결절과 함께,이지적이고 명확함을 추구하는 것으로 비치기도 하지만

타인에게는 엄격하고 보수적이라는 평을 받기도 합니다.

 

 

:: 특징 및 기타::

 

 

[환경미화부]

반장선거에도 나가지 않은 아이는 환경미화부에 들었습니다.

교실에 아침일찍와서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키면서,

아슬아슬 창밖을 구경합니다.

누군가 잡아주길 바라는 것마냥.

 

 

[모범생]

아이는 초등학교때와 마찬가지로 모범생입니다.

선생님들 앞에선 아직도 아이는 그 누구보다 착하고 올바른 아이입니다.

 

 

[장래희망]

의사. 아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왜냐고 물으면, 내신이 되니깐. 대우가 좋잖아.

하고 대답이 돌아오곤 합니다.

 

 

[중학교]

아이는 미혼초등학교 졸업후 근처 도시의 사립중학교로 진학했었습니다.

그 곳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아이가 분위기가 바뀐건 중학교 탓이 클것이라고들 미혼초등학교를 나온아이들은 이야기하곤 합니다.

 

 

::소지품::

 

손수건

분홍색 스마트폰

'수능연계필수 1500선' 영단어집

" 선생님, 이부분 이해가 안되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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