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색 스니커즈
::이름::
이강찬
::성별::
남
::신장/체중::
178 / 평균-3
::성격::
능글맞고 장난스러운 분위기에 친화력이 좋아 아이들과 무난하게 어울린다.
무신경해 보이지만 챙기는 듯, 놀리는 듯 남을 잘 챙긴다.
하지만 호의로 받아들이기 힘든 식의 챙김(ex:이것도 못 해~?)이기 때문에 정작 받는 사람은 호의인 지 모르고 지나간다.
욕심이나 기대, 집착이 없다. 예를 들면, 바로 위에서 서술한 호의에 대해서다. 호의 대한 대가는 커녕, 굳이 알아주길 바라지도 않는다. 물건도 마찬가지로, 제가 들고있는 걸 갖고싶어 하면 툭 던지고 간다. 어렸을 때와 비교해 분위기는 많이 바뀌었지만 이런 천성은 여전한 듯 싶다.
상황 판단 능력이 좋고 눈치가 빠르다. 치고 빠질 때를 잘 알아, 장난이든 뭐든 적당선에서 끝낸다.
이성적이고 냉정하다. 모든 판단 이전에 '이것이 합리적인 선택인가?'를 생각한다.
본인은 타인에게 큰 정을 주려하지 않고, 그렇게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아예 무정해진 것은 아니라 정에 호소하면 답지않은 행동을 하기도 한다.
:: 특징 및 기타::
*변화
강찬은 초등학생 때와 지금의 모습에 갭이 상당한 편이다.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올라가는 시기에, 강찬의 호구스러운 면을 보고 접근한 양아치들과 친해지는 바람에 안 좋은 것이 덕지덕지 옮았다. 물론, 양아치들에게도 강찬의 좋은 성격이 옮아 서로 비슷비슷해진 모양새다. 덕분에 같이 어울리는 동안 크게 나쁜 짓은 한 적 없는 듯.
*가정
- 부모님과 본인까지 3인 가족. 여동생(이가연)이 있었으나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분위기는 그렇다 치고, 성격 자체가 냉담해진 것은 이것이 원인이다.
- 가정 분위기는 화목하다. 이상적인 가정의 표본.
- 유복한 편이지만 경제 관념은 제대로 박혀 있다. 돈을 아끼지는 않지만 쓸데없이 낭비하지도 않는다.
*두뇌파
- 운동은 어느정도… 아슬아슬하게 평균은 할 수 있다.
- 머리가 상당히 좋은 편이다. 성적은 상위권. 기억력도 좋지만, 사고력이나 응용력도 좋다.
- 몸 쓰는 것보다는 가만히 앉아서 생각하는 것을 좋아한다.
*동아리
- 게임 연구부. 연구부라고는 해도 다같이 모여서 게임을 하는 게 주 활동 내용이다.
- 역시나 머리쓰는 게임을 좋아하지만, 심심풀이로 다른 게임도 즐겨 한다.
*교우관계
- 원만하다. 장난끼가 많긴 해도, 선을 넘어간 적은 없기 때문에 특별히 사이가 나쁜 친구 없이 두루두루 친하지만 묘하게 벽이 있다는 느낌이 있다.
- 방과 후에는 집으로 바로 가거나 동아리실에 간다. 특별히 약속을 잡고 놀러 나가는 일은 드물다. 휴일에도 거의 집에 있다.
*좋아하는 것
- 깔끔한 것. 결벽증까지는 아니지만 지저분한 것을 보면 정리하고 싶어한다. 책상, 사물함, 제 방 모두 깨끗한 편. 각잡고 먼지하나 없는 깨끗함을 바라는 건 아니지만 빽빽하게 쌓인 먼지나 퀴퀴한 냄새는 참을 수 없는 것 같다.
- 규칙적인 것. 변하지 않는 것들을 좋아한다. 변화보다는 늘 그자리에 있기를 원한다. 디자인 또한 정신사나운 것들보다는 규칙적이고 무난하게 안정감 있는 것들을 선호.
- 싫어하는 것은 위와 반대되는 것들. 지저분한 것이나 유동적인 것.
::소지품::
스마트폰, 막대사탕 1개, 반지가 끼워진 목걸이(예전에 동생한테 받은 것. 이제는 사이즈가 안 맞아서 목걸이로 만들어 늘 갖고 다닌다. 목에 걸지는 않고 주머니에 넣어두고 만지작거리는 게 습관이다.)

" 그럼 수고들 해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