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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베님(@_wkruf) 커미션

 

칠흙같은 검정 머리 사이사이에 희끗희끗 새치가 나서 눈에 매우 띈다.

시력이 매우 좋았었지만 갑작스레 공부를 시작하고 밤을 새기 시작한 후 부터 급격히 떨어져 안경을 쓰게 되었다.

붉은 두 눈은 더이상 반짝거리지 않고,

눈 밑에 다크서클이 진하게 남겨져있다.

 

밤샘 공부와 영양부족, 그리고 불규칙한 식사 때문인지 몸이 약해질대로 약해졌다.

그 때문에 두통이 자주 와서, 이마에 쿨패치를 붙이고 그 위에 머리띠를 두르고 다닌다.

 

옷을 매우 못입는다.

옷에 돈 쓰는것을 싫어해서 아무 옷이나 걸치고 다닌다.

제일 자주 입는 옷은 장터에서 싼값에 산 청자켓에 토끼 슬리퍼.

 

 

 

 

 

 

 

 

 

 

::이름::

오늘도

 

 

::성별::

남성

 

 

::신장/체중::

176cm/ 표준 -2

 

 

 

::성격::

 

"결국 돈이야, 돈."

[물질 만능주의]

 

소년에게는 이제 꿈도 취미도 중요하지 않다.

첫째도 돈, 둘째도 돈, 셋째도 돈.

집안 사정이 어려워지고 현실의 벽이 소년을 가로막은 후부터, 결국 돈과 권력이 최고라는 물질 만능주의를 갖게 되었다.

돈만 벌 수 있다면, 성공만 할 수 있다면, 그 무엇이라도 희생할 준비가 되어있으며

지금도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고 밤낮으로 쉴세 없이 아르바이트와 공부를 하는 중이다.

돈을 허튼 데 쓰기 싫어해 자신에게 쓰는 돈마저도 최소한으로 줄이고 있으며, 티끌 모아 태산으로 조금씩 돈을 모으는 중이다.

요즘 들어 가계부를 쓰고 있다.

 

 

"..손해를 최소한으로 하자고."

[목적적 행동주의 ]

 

그가 하는 행동의 목적은 단 하나.

어떻게하면 손해를 최소한으로, 이익을 최대한으로 올릴 것인가.

소년의 모든 행동 뒤에는 자신의 이익과 관련된 또렷한 목적이 있다.

계산적이게 행동하기 때문에 근거 없거나 저돌적인 행동들을 이해하지 못하며,

자신에게 손해가 오는 일은 어떻게서든 피한다.

 

 

"페헹-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 말라고."

[높은 자존심]

 

페헹- 하며 콧웃음을 치고 입꼬리를 슬 올려 상대를 비웃는다.

하늘을 찌를듯한 자존심.

다른 이들에게 얕잡아 보이는 것도, 동정 받는것도 모두 싫어한다.

자신의 어려운 집안 사정을 애써 포장하며 드러내지 않으려 한다.

이유는 누군가에게 동정 받고싶지 않아서.

 

 

"그건  누가 봐도 아니라고."

[고집 센]

 

대화하는 상대는 소년의 꺾이지 않는 고집에 기가 빨린다고 한다.

고집이 강한 만큼 자신이 틀렸다는 사실에 매우 민감하다. 

 

 

"뭐라는거야."

[포커페이스 / 이성적]

 

대화를 할때 상대를 한참동안 매마른 표정으로 바라보다가 단조로운 어조로 툭툭, 돌림 없이 직설적이게 말을 내뱉었다.

소년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깊이 숨겨 그 누구도 알아내지 못하게 한다. 

또한, 감정에 휘둘리는것을 싫어해, 그 어떤 상황에서도 이성을 유지했다.

 

 

"나한테 그걸 왜 묻는건데?"

[자기방어적]

 

행여나 약점이라도 잡힐까, 자신에 대해 말하는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언제나 자신의 치부가 틀키는 것은 아닌지 신경쓰며

대화 도중 일정한 선을 넘는다 싶으면 바로 대화 주제를 돌려버린다.

 

 

"..집중안되니까 말 걸지 마."

[높은 집중력]

 

집중력이 상당해, 한가지 목표를 삼으면 그 목표를 이루기 전까지는 그 하나의 일에만 몰두한다.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밥먹을 시간과 수면 시간까지 꼭꼭 아껴가며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는다.

허튼짓으로 시간을 낭비 하는 것을 그 무엇보다도 싫어하기 때문에 무얼 하던간에 머릿속에서 꼼꼼한 계획을 세우고 최악의 경우를 고려하며 결론을 내린다.  

물질만능 중심의 계산, 객관적인 분석력, 그리고 재빠른 실행력이 소년의 동력이라 할 수 있다.

 

 

:: 특징 및 기타::

 

 

"나? 미혼 고등학교 3학년 A반, 오 늘도."

 

 

[생일]

 

생일은 2월 26일, 탄생화는 아도니스, 꽃말은 추억.

"추억팔이 할 시간 없어."

 

 

[혈액형]

 

O형.

 

 

[표정 / 말투]

 

디폴트인 무표정 때문에 선뜻 다가가기가 힘들다.

목소리의 변화는 거의 없으며, 감정이 드러나지 않는다.

가끔 말이 되지 않는단 생각이 들면 페헹- 하고 콧웃음을 치며 입꼬리를 올려 슬 비웃는다.

 

 

[장래희망]

 

장래희망은 대기업에 들어가 돈 많이 벌고 성공하는 것.

성공하기 위해 밤낮으로 쉴세없이 공부와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고 있으며,

하루에 세시간 이하로 자는것은 기본, 아예 자지못할때도 있다고 한다.

사실 이제 자신이 무엇을 좋아했는지도, 무엇을 꿈꿔왔는지도 흐릿해져 가고 있다.

 

 

[가족]

 

미혼 마을로 이사 온 후, 아버지는 동화 삽화가로 일했고, 어머니는 집 근처에 작은 정비소를 운영했었다.

하지만 4년 전, 소년이 15세가되던 해 누나인 오현재가 갑작스럽게 쓰러짐으로서 상황이 완전히 뒤집혔다.

어머니는 돈이 얼마 되지 않는 정비소를 그만두고 도시로 올라가 다시 회사에 취직해야했으며,

아버지 역시 도시로 올라가 돈이 되는 일은 닥치는대로 하기 시작하였다.

소년이 현실을 깨닫고 꿈 대신 돈에 집착하기 시작하게 된 것이 이때부터일지도 모른다.

 

 

 

[Like]

 

-돈

인생의 0순위는 돈.

 

-유능함

유능할때의 자신을 가장 자랑스럽게 여기고 

생산적인 일을 할때 비로소 자신의 가치를 느낀다.

 

-토끼

토끼를 좋아하는 것 만큼은 여전한가보다.

집에 토끼를 두마리 키운다. 이름은 어제랑 내일이.

 

 

 

 

[Hate]

 

-얕잡아 보이기

높은 자존심의 결과.

 

-시간 낭비

 

-금전적 손해

아주 조금이라도 금전적인 손해가 생긱다면 며칠동안 끙끙 앓을 정도.

 

 

 

[취미]

 

-가계부 쓰기

 

-토끼 쓰다듬으며 힐링하기

 

 

 

 

[공포]

 

어렸을때에는 무서운것이 참으로 많았다.

하지만 이젠 막막한 현실과 금전적 손해가 두렵다. 

 

 

 

[학교]

 

성적은 상위권.

공부를 하고 좋은 대학에 가서 성공하는 것이 인생의 목표인 만큼, 독하고 악착같이 공부한다.

주말과 방학 동안에도 오로지 공부와 아르바이트를 하고, 모든 일은 시간 안에 딱딱 맞추어 끝낸다.

 

귀가부.

부활동을 하는 시간 마저도 아깝다고한다.

 

수업태도 매우 좋음.

밤을 새며 생활하는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수업을 열심히 듣는다.

노트 필기도 완벽에 가까우며 그 어떤 상황에서도 늦는 경우가 없다.

쉬는시간과 점심시간에는 교실 밖으로 나가지 않고 교실 안에서 담요를 덮고 자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점심을 먹지 않을때가 다분하다.

 

 

 

::소지품::

-가계부

 

-담요

"얼마 줄건데? 돈 없으면 꺼지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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