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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양히루

 

 

 

 

 

::성별::

 

 

 

 

 

::신장/체중::

148cm

 

 

 

 

::성격::

 

"..." / 조용한

아이는 원래 날 때부터 말수가 많은 편은 아니었다. 마트 같은 곳에서 장난감을 사달라며, 다른 아이들이 부모님들에게 울며보챌 때조차도 그저 묵묵하고 조용히 자신의 부모님을 따라갈 뿐이었다.
혹여 다른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하는 마음에 아이의 부모님이 아이를 병원으로 데려가봤지만, 별다른 이상 없이 지극히 정상이라는 말만 들었다. 지금은 그저 천성이겠거니 하고 여기는 눈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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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아...! 아니에요...!" / 수줍음이 많은

아이는 부끄러움이 많은 편이었다. 조용한 성격이었던 탓인지 다른 사람에게 선뜻 말 붙이기를 쑥스러워했으며, 다른 사람에게 말 붙이는 것을 가장 어려운 일 중 하나로 꼽을 정도. 특히 외동인데다, 쭉 집에서 크다, 초등학교를 들어간 탓인지, 가장 대하기 어려운 상대는 선생님도 아닌 또래 친구들이었다. 그나마 학년이 올라가면서 조금씩 나아진 듯하다.

"도와드릴거라도...있을까요...?" / 상냥한

낯을 많이 가리긴 했지만, 아이는 쌀쌀맞은 편은 아니었다. 오히려 꽤나 다정한 편에 속했다. 최대한 자신이 도울 수 있는 곳에선 도움을 주려 했으며, 할 수 있는 일을 찾고자 했다.
종종 집 근방에서 주민들 입에서 조금 소심하지만 모범적인 아이 정도로 오르내리곤 한다.

"....아, 혹시 저, 부르셨나요..?" / 몽상가

아이는 종종 말없이 혼자 자기만의 생각에 푹 빠지곤 했는데, 그럴 때면 주변 환경과 정말 동떨어진 듯, 몇 번을 불러도 채 대답조차 하질 않았다. 큰소리로 몇 번을 불러야, 그제야 흠칫 놀라며 고개를 돌려보았는데, 대체 뭘 생각했냐고 물어보면 그냥 웃음으로 무마하기 일수였다. 가끔은 조용히 그냥 어제 본 영화나 책들을 각색해서 상상했었다고 말하곤 했다.

 

"ㅁ, 뭐, 뭐...뭐에요....?!" / 겁많은

아이는 다른 사람에 비해 겁이 많은 편이었다. 오죽하면 한 번은 창가 자리에 앉았다 창밖에서 날아다니던 비둘기에 놀라 의자에서 떨어진 적이 있을 정도였다.
어쩌다 티비에서 괴담 특집 방송을 보거나, 학교에서 아이들이 무서운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듣기라도 하는 날엔 제대로 잠을 못 자는 건 물론이었고, 방불도 끄지 않은 채로 침대에 누웠다.
주변에서도 그녀가 겁이 많다는 걸 많이 알고는 있지만, 저러다 정말 기절이라도 하면 어쩌나 싶을 정도로 심약한 탓에, 아이에게 심한 장난을 치는 사람은 별로 없어 그래도 나름 무탈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우유부단한

아이는 전반적으로 수동적인 편이었다. 옳고 나쁜 선택이 있다면 옳은 것을 골랐을 테지만 옳은 것들 사이에선 채 둘 중 하나를 골라내는 것도 선택하기 힘들어하곤 했다.
그것만 가지고도 몇 시간을 씨름하곤 해서 오히려 주변에서 참견 아닌 참견을 오히려 달가워할 정도였다.

 

착한아이...?

기본적으로 꾀를 부리는 타입은 아닌데다 , 또 가정내에서도 예의 범절에 대한 교육을 엄격히 받았기에 남들 눈에 보이는 행동이든 어투든, 전형적인 착한 아이지만, 아이가 할 법한 사고 없이 너무 정석대로, 도덕책에 나올법한 길만 가는 경향이 있어 오히려 주변의 걱정을 산다.

가끔은 작은 사고라도 쳐줬으면하는 작은 바람을 아는지 모르는지, 본인은 이렇게 사는게 편하다 한다.

 

 

 

 

:: 특징 및 기타::

히루

생일 : 2월 4일

혈액형 : RH+ AB형

탄생화 : 빨간앵초

가족관계 :부모님

완전히 늦둥이 까진 아니지만 늦게 얻은 아이인데다 외동이라서인지, 애지중지 귀한 대접을 받으면서 자랐다.
엄격히 예의범절을 중시하며, 물론 혼이 날 때야 혼을 내시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상냥하신 부모님 아래, 부족할 것 없이 컸던지라 딱히 형제, 자매가 없어도 그다지 외롭진 않았다. 다만, 그녀가 학교에 들어가고 나서부터 맞벌이를 시작하신 부모님이 너무 바빠 보여 걱정이 된다고 한다.

​ 

말투:

어른들 사이에서 큰 영향 탓인지, 예의를 강조하던 부모님 덕인지 기본적으론 존댓말을 쓴다.
1학년 때는 담임선생님이 친구들과 편하게 얘기해보라며 반말 쓰기를 권유받았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몰라 하루 종일 입을 꾹 다물어버린 탓에 선생님 쪽에서도 안되겠다 싶었는지 다시 원위치시켰다.

 

학교생활:

조용한 성격탓에 학생부에도 주구장창 적히는 문구로는 '착실하게 자신이 맡은바를 수행한다.' , '다소 소극적인 면모를 보이긴 하나 교우관계가 원활하다.' 등이 있다. 좋게말하면 거의 평이하게, 큰사고 없이 지나갔고, 나쁘게 보자면 행동방식에 있어서, 크게 변화가 없는 편이다.

반에서의 인식도 그냥 아, 우리반에 그런 애가 있긴했지 정도.

 

이름

부모님이 애칭삼아 어렸을때부터 그냥 루 라고 부른 탓인지, 누군가 히루라고 부르면 종종 인지하지 못하곤 했다.

본인도 루 라고 불리는게 편한듯, 학기초에는 꼭 루라고 불러달라는 말을 덧붙이곤 했다.

 

머리핀

대다수 평범하다고 볼 수 있는 아이에게서 유달리 눈에 띄는 점이라면 머리에 이리저리 달고 있는 머리핀이었다.
본인의 말로는 머리에 핀을 하나씩 끼울 때마다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다고, 그래서 뺄 수가 없다고 한다.
하나는 발표를 할 때 떨지 않게 해주는 핀, 하나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게 해주는 핀, 하나는 수학 문제가 잘 풀리는 핀등 미신이라면 미신이라지만 자신만의 행운의 아이템쯤으로 여기고 있는듯하다. 

 

수공예

아이의 취미는 수공예품 만들기였다. 기껏 해봐야 종이 공작이나 찰흙놀이인가 여기는 이들도 있었지만 주요 관심 자는 자수였다. 의외로 솜씨가 나쁘진 않은지 이것저것 만들어내는 게 꽤나 그럴듯하다.

 

병은 아니었지만 선천적으로 눈이 약해서,(의사는 성장하면서 차차 나아지는 증상이니 관리에만 힘쓰라 했고 한다.) 자외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더 어릴 적에는 선글라스를 쓰곤 했었다. 그러다 가끔 가져오는 것을 깜빡하는 날이면 최대한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 눈을 가늘게 뜨곤 했는데, 그 버릇이 꽤 눈 상태가 좋아진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LIKE: 소세지케첩볶음, 머리핀

DISLIKE: 양파, 매운것

 

 

 

 

::소지품::

 

휴대폰, 머리핀, 접이식 우산

" ...아, 괜찮으면... 루라고 불러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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