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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양 한나

 

 

 

::성별::

 

 

::신장/체중::

166cm / 54kg

 

 

 

 

::성격::

 

"애들이랑 쉽게 이야기 하고 있어서 놀랐어. 예전과는 엄청 다르네."

<사교성>

 

성장하면서 가장 많이 달라진 것이라고 한다면 사교성이 그 중 하나일 것이다. 원래는 사교성과는 거리가 멀었던 것처럼 타인과 눈도 못 마주치고 대화도 못하던 때와 달리,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거리낌 없이 다가가 말을 건넸다. 아마 어렸을 적에 소심하고 소극적인 모습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변화에 많이 놀랄 정도로, 낯을 가리는 사람도 조금 이야기를 하다 보면 쉽게 친해졌다. 예전에 자신이 타인가 이야기 하는 것을 힘들어 했기 때문일까, 혼자 있는 아이를 그대로 두지 못했다.

 

"괜찮을거야, 가 그 애 말버릇이야."

<긍정적인>

 

어느새인가 입에 붙어버린 말버릇이었다. 사는 환경이 달라지면서 성격도 점차 긍정적으로 변화해갔다. 사소한 건 별로 신경쓰지 않았고 상황이 안좋아도 가벼운 마음으로 넘길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안좋은 상황에서도 괜찮아. 좋아질거야. 말 할 수 있게 되었다. 긍정적인 모습을 다 좋아하는 것은 아닌지 가끔 한나의 긍정적인면을 나쁘게 말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별로 신경쓰지는 않았다.

 

"눈치가 없기 보다는, 눈치를 안 보는 것 같아. "

<눈치가 없는?>

 

주변인들에게 눈치가 없다는 소리를 많이 듣곤 했지만, 사실 눈치가 없는 편은 아니었다. 더 이상 타인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되니까. 좋아하는 것, 흥미가 있는 것이 아닌 경우에는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 것 뿐이었다. 주변의 분위기도 딱히 신경쓰지 않아서 상황에 어울리지 않는 말로 분위기를 깬 일도 여러 번 있었다. 예전처럼 필요없는 타인의 감정을 무리해서 신경쓰지 않을 뿐, 친구가 몸상태가 안좋다던가 하는 것에서는 다른 사람보다 알아채는 것이 빨랐다.

 

"덜렁거리는 건 예전이랑 똑같지만."

<덜렁거리는>

 

예전처럼 쉽게 넘어지지는 않았지만, 종종 물건을 잃어버리거나 가방 닫는 것을 잊어버려서 물건을 쏟아버리곤 했다. 그래서 숙제나 준비물이 있는 날은 반 안에 포스트잇을 잔뜩 붙여놓는다.

 

 

:: 특징 및 기타::

 

rh+ O형. 1월 12일생. 오른손잡이.

 

<가족>

중학교 2학년에 올라갈 무렵. 잦은 싸움을 하시던 부모님은 이혼을 결심하셨고, 한나의 양육자는 모친이 되었다. 모친은 한나가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얼마 후, 평소에 친하던 남자와 재혼을 하였고, 한나도 엄마의 재혼으로 남자에게 입양되었다. 원래대로라면 한나의 성씨도 새아버지의 성씨로 바꿀 예정이었으나, 고교 생활에 혼란이 올까 하여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는 성씨를 그대로 유지하게 되었다.

 

<건강>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건강을 위해 수영을 시작했고, 현재는 매우 건강하다. 어렸을 적 몸이 약해서 체육활동을 많이 못 한 탓인지, 체육시간에도 가장 열심히다. 체육대회에서는 여러 종목에 나갈 정도로 운동신경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동물>

1년 전부터 고양이를 기르고 있다. 누가 집 앞에 박스채로 버린 것을 발견하고 집으로 대려와서 키우고 있다. 털이 새카만 고양이다. 이름은 낭고. 엄마가 낭만고양이 노래를 좋아하시기 때문이다.

 

<뜨개질>

최근 새로 생긴 취미. 쉬는시간이나 점심시간에 뜨고 있다. 딱히 무언가를 목표로 해서 만들려는 것은 아니고 어느 정도로 길게 뜰 수 있을까, 하고 시작 된 취미라 금방 질릴지도 모른다.

 

<학교생활>

교내 이미지는 밝고 긍정적이지만 심한 덜렁이. 

성적은 현재 열심히 노력해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고등학교에 올라온 이후에는 무결석, 무지각, 무조퇴. 본인 스스로 뿌듯해하고 있다. 지금은 발표수업도 잘한다. 동아리는 고등학교에 와서도 독서부를 하고 있다. 평소에 책을 읽을 시간이 없다보니 동아리 시간에 읽고 있다.

 

 

::소지품::

 

자수로 이니셜이 새겨진 손수건

분홍색 털실

뜨개질 바늘

"미안, 그 앞에 떨어진 것 좀 주워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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