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리띠처럼 머리를 땋고 있으며 오른쪽 머리카락(캐릭터 시점)을 별무늬 머리핀을 꽂고 있다.
* 초등학생때보다 머리색이 밑으로 갈수록 점점 더 푸른 색으로 물들어 있다.
* 신발은 검은색에 흰 줄이 3개 그어져있는 슬리퍼를 신고 있다.
::이름::
선유환
(宣䅎桓)
::성별::
男
::신장/체중::
174.2cm / 57.8kg
::성격::
[당당해진¿]
" 『나랑 놀장! 놀자밍!』 이라고 밍이 말했어."
초등학생 때는 상대방에게 말을 건네는 게 서툴고 항상 근처에서만 맴돌았다면 지금은 옆에 다가와 밍을 통해 약간의 장난도 치기도 하며 농담도 하기도 한다. 예전과 다르다면 말을 자연스럽게 걸기 시작한다고 해야 할까. 밍을 통해 말하는 것은 똑같지만, 어릴 때와 비해서는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조금은 더 뚜렷이 말하고 다닌다.
[엉뚱한]
" 『밍은 사실 사람이당! 하핫밍!』 이라고 뿌듯하게 밍이 말했어."
요즘 들어 4차원같은 이해가 되지 않는 말을 가끔 한다. 쌍둥이 누나인 유해가 이를 약간 못마땅하다는 듯이 말하지만, 그는 그건 그거대로 재밌어 하는 듯하다. 또한, 표정 변화가 그다지 많이 없어 상대방은 그냥 무표정으로 시비를 거는 듯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사실은 이를 마음속으로 즐기고 있다. 초등학생 때는 말을 잘 꺼내지도 못해 우물쭈물 하고 있었다면 요즘은 상대방에게 엉뚱한 말을 하거나 밍의 입 부분으로 상대의 머리를 덥석 무는 시늉을 한다.
[느긋한]
" 『으음~ 천천히가 최고밍!』 이라고 밍이 그랬어."
나이를 먹을수록 하는 행동과 성격이 느긋해졌다. 이런 그를 본 쌍둥이 누나, 유해는 '할아버지 같아' 라는 말을 하곤 하지만 그는 그녀의 말을 잘 듣지 않는 듯하다. 어떨 때는 느긋함을 넘어 둔한 느낌을 주곤 하는 데 그럴 때마다 뭔가 얼굴에 만족한다는 듯한 표정이 가득하다. 이런 둔함은 초등학생 때와 여전히 거짓말이나 장난 같은 것에도 그렇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그를 놀라게 하면 그는 무표정으로 한 템포 느리게 '놀랐다'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
:: 특징 및 기타::
* 중학교 2학년부터 요리에 관해 관심이 부쩍 늘어나 지금은 쿠키나 간단한 디저트 요리에 만드는 걸 취미로 하고 있다. 이후, 고등학생이 되면서 디저트부에 들어가게 됐다. 동아리 안에서는 다양한 디저트를 만드는 것에 도전하며 만들어진 음식은 친구들과 함께 나눠 먹는다.
* 성적은 중상위권에 드는 편. 요즘은 대학교에 대해 생각도 하는 시기이기에 공부를 놓을 수 없다는 걸 뒤늦게 깨달아 지금은 열심히 공부한다. 어릴 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놀고만 다닌 것에 후회하며 다양한 책을 읽으며 지식을 쌓고 있지만 그렇게 잘은 안 되는 것 같다.
* 학급에서는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하루하루를 평화롭고 조용히 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가끔 유해 뒤를 총총 따라다니는 걸 반 친구들이 볼 때마다 '아기가 어미를 따라다닌다'는 듯한 말을 듣곤 한다.
* 여전히 복화술을 하며 의사소통으로 사용하고 있는 '밍'을 가지고 다닌다. 요즘은 유해가 인형 만드는 솜씨가 늘어서인지 밍만 있으면 밍이 심심해한다며 다른 인형들도 만들어 달라고 부탁을 한다. 밖에 나갈 때나 중요할 때만 밍을 들고 다니고 집안이나 편한 곳에서는 다른 인형들과도 있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어느 날은 학교에 인형을 잔뜩 들고 가 선생님에게 혼을 났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의 사물함을 열어보면 학교에 들고 와 선생님께 거절당하였던 인형들이 가득 들어가 있다고 한다.)
* 그렇게 표정 변화가 많이 있는 편이 아니라 대화를 걸지 않으면 표정으로 오해를 받는 일이 조금 있다. 평소에는 멍을 때린다는 말을 듣기도 한다.
* 세월이 지나 유해보다 커진 그는 '예전에 한 일 중 가장 뿌듯한 일' 이라고 묻는다면, '우유 마신 것' 이라고 한다. 사실은 우유를 마셔도 키가 커지지 않는다는 과학적 증거가 나왔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유 덕분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 체력은 보통. 그렇게 약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강하지도 않다. 마르게 생기긴 했지만 보기와는 다르게 은근 오래 버틴다. 하지만 너무 심한 운동같은 것을 하면 다음날 심한 근육통에 시달려 어느 날은 하루동안 학교를 쉬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모든 것은 무리하지 말고 적당히!
::소지품::
인형, 물이 가득 든 350ml 물통
:: 선관::
[상대 캐릭터 이름과 관계]
선유해 (쌍둥이 누나)
아무것도 모르고 다녔던 초등학생 때에는 유해에게 의지하고 말을 잘 들어온 것에 비해 고등학생이 된 그는 그녀에게 장난도 가끔 치고 자유롭게 다닌다. 초등학생 때는 누나라고 부르지 않고 이름으로 부르고 다니는 것이 어색했지만 지금은 편하게 생각하고 있다.
.
.
.
.
.
.
.
.
.
:: Secret ::
유환의 왼쪽눈(캐릭터 시점)은 유해와 달리 태어날 때부터 실명이었다. 부모님은 이를 슬퍼하며 유환을 위해 이식수술을 한다. 수술을 마친 유환은 새로운 눈과 시력을 얻은 대신 친구들을 잃었다. 처음에는 이상한 아이로 불리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더 괴롭힘을 받자 그것이 유환의 마음을 아프게 하기 시작했다.
이에 마음의 상처를 받아 괴로워하던 유환을 위해 유해는 인형 하나를 만들어 건네주었다. 그 후, 유환은 그 인형에게 '밍' 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하고 싶은 말이나 의사 표현을 밍을 통해 말했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유환은 이것에 익숙해져 지금은 복화술로밖에 말을 하지 못하고 자신의 진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말은 잘 꺼내지 않는다. 마치.. 가면을 쓰고 말하는 것처럼-.
그의 진짜 마음은... 아직도 굳게 닫혀있는 것일까.
-
1) 유환은 왼쪽눈을 가리기 위해 머리카락을 길러 가렸고 유해는 이것이 그저 머리 스타일처럼 보이기 위해 같이 눈 한쪽을 가림
2) 성장하면서 유환은 이제 유해가 자신만을 챙겨주지 않고 그녀가 원하는 것을 하기를, 또한 자신도 이제 어린아이가 아니라는 것을 그녀가 알아주기를 원함.
3) 선유환 (宣䅎桓)
베불 선, 다를 유, 굳셀 환
:: 남들과 다르더라도 기죽지 말고 굳세게 당당하게 자랄 수 있도록

"『유해는 바보바봉!』 이라고 밍이 말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