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스한 노란색 머리에 남색 눈. 오른쪽 눈 아래에 눈물점이 있으며 이국적으로 생긴 얼굴이다. 쳐진 인상과 짙은 쌍커풀, 아주 조금 두꺼운 눈썹을 가지고 있다.
왼쪽 귀에는 전여친이 좀 꾸미고 살라면서 선물해 준 피어싱 두 개를 하고있고, 그 말에 충격받아 중학생 때 파마를 한 번 해서 부스스한 머릿결이 되었다.
눈을 조금 찌를만할 정도로 앞머리가 길지만 다듬지 않았으며 운동 한 번 안해봤을 거 같은 비실한 몸을 가지고 있다.
전체적으로 유하고, 애인을 많이 사귀어봤을 거 같은, 그런 인상이다.
::이름::
강한빛
::성별::
남성
::신장/체중::
178 / 정상
::성격::
[겁쟁이,두려움]
"저기.. 귀신은 진짜 있을까? 당연히 믿지는 않지만! 혹시 모르니까~"
안믿는 척 하지만 귀신을 무서워해 공포영화를 보고 나서 혼자서는 못자고, 어두운 곳을 걸을 때는 혼잣말을 하면서 걷는다. 위험한 일에 말려들 거 같은 짓은 애초에 하지 않는다. 빠른 길보다도 안전한 길을 선호하고,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넌다. 강도가 나타났을 때의 대처법, 재해가 일어났을 때 행동 수칙 등을 찾아두기도 한다. 남에게 상처주는 것에 대해서도 겁이 많아 거절할 때에는 돌려서 거절하는 성격. 남에게 상처가 될 거 같은 말은 직설적으로 하지 못하고 마음속에만 담아둔다. 하지만 가끔가다 솔직히 말해버리는 경우가 있긴 하다. 한빛이 더 무서워하는 건 돈과 폭력이다. 그런 마찰을 피하기 위해서는 다리사이를 지나가라는 지시조차 들을 정도로 비굴해질 수도 있다. 한빛은 조금의 트러블조차 안만들려는 겁쟁이다.
[솔직]
"어.. 너무 무모하지 않나~. 그냥 하지 말자, 응?"
자신의 의견을 말할 때 주춤대면서도 솔직하게 말한다. 또한 얼굴 표정에서 생각이 확연히 드러난다. 듣는 상대에게 상처가 안된다고 판단하는 하에서만 솔직하게 말하며, 상처가 되는 경우에도 실수로 말해버리고 만회하려는 경우가 종종 있다. 표정관리가 안되는 걸 스스로도 싫어하지만, 늘 고치지 못하고 있다.
[무관심<->정의감]
"아이... 씨 모르겠다.. !"
사람들을 도와주다가 당한 배신이 많아서, 남을 잘 도와주지 않는다. 집에 가는 길에 사람이 많은 거리에서, 누군가가 도와달라고 저 멀리에서 외친다면 경찰에만 신고하고 거기와 완전 반대인 방향으로 집에 돌아갈 것이다. 하지만 아닌 척해도 기본적으로 정의감 넘치는 성격을 숨길 수는 없어서, 어쩔수 없이 도와줘야만 하는 경우(즉, 자신밖에 도와줄 사람이 없는 경우)에는 입술 꽉 깨물고 온 힘을 다해 도와준다.
:: 특징 및 기타::
-좋아하는 것-
돈, 동생
-싫어하는 것-
돈모으는 거, 아픈 것
[동생,토끼]
예전에는 사이가 좋지 않았지만 힘든 시기에 함께 지내기도 하고 한빛도 성숙해지면서 돈독한 남매사이가 되었다. 둘 째 여동생 한 명, 초등학생 남동생 한 명이 있고, 동생들을 욕하면 실실 웃다가도 정색한다. 토끼를 좋아하는 이유는 막내동생이 가장 좋아하는 동물이 토끼이기 때문인데, 그 덕에 한빛의 보물1호는 막내동생이 그려준 토끼그림이다.
[학교 생활]
교내이미지는 날라리. 아침마다 향수를 뿌리고 오는 데다 학업태도도 성실하지 않고 지각도 많이해서 오해를 많이 산다. 학교에서조차 돈을 벌기 위해서 해달라는 걸 대신 해주는 일을 하고있으며 수업시간에는 부족한 수면시간을 보충하기 위해 자거나 가계부를 쓴다. 공부도 못하지만 체육을 잘하는건 또 아니다. 30초만 뛰어도 지치는 저질체력에다가, 평발이라서 잘 못 달리기도 한다.
[아르바이트]
안해본 아르바이트가 없을 정도로 많이 한다. 고수입의 위험한 아르바이트도 하다가 가끔 엄청 다쳐서 오기도 한다.
::소지품::
가계부 : 집안 수입과 지출을 적는 가계부. 늘 이걸 쓰는 듯 하다.
안경 : 시력이 안좋아져 맞추게 된 안경. 평소에는 렌즈를 끼고 있다.

"저기, 그렇게까지 열심히 해야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