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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노랑, 짙은 남색 눈. 하얀 피부까지 있어 눈에 띄는 얼굴이다.  마른 몸이라 여리해보이며 부잣집 도련님 같아 보인다.

쳐진데다가 큰 눈은 선해보이고, 단정한 머리와 반듯한 모자가 조용하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듯 하지만 눈 위를 조금 덮는 머리때문에 깔끔해보이지는 않는다.

몸을 약간 움츠리고 있어 전체적으로 다운되어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이름::

강한빛

::성별::

남성

::신장/체중::

145 / 저체중

::성격::

[사교적,배려심]

"으응,.. 오늘은 무슨 장난이 좋겠어?"

 

 조용할 것만 같은 외관과는 달리, 늘 무리에 껴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 낄 때 끼고 빠질 때 빠지는 적당한 눈치와, 해결책을 제시해주거나 마음을 공감해주지는 않아도 옆에서 얘기를 묵묵히 들어주는 어른스러움과 여유를 가지고 있고, 남을 티나지않게 배려해주는 마음 덕에 어렵지 않게 다가갈 수 있다. 사교적인 데에서 비롯된 배려심을 가지고 있는데, 소외된 사람이 있으면 먼저 챙기고 처음보는 낯선 사람에게도 어색하지 않게 대화를 걸기도 하며 어려워 보이는 사람을 먼저 도와주는 게 그 예이다. 세면대 구멍에다가 껌을 붙여논다던가 화분에 심어놓은 꽃을 전부 운동장에 옮겨심는다던가 하는 약간 매니악하게 보일 수 있는 장난도 치는 덕에 어른들은 한빛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자신의 장난의 정도와 규칙을 정하고 도를 넘는 장난은 치지 않으며 장난을 칠 때도 묘한 배려심으로 미안하다고 적힌 쪽지를 남기고 온다. 

 

[신뢰,신중]

"당연히 널 믿어. .. 그러니까 나도 믿어 줄 수 있겠니?"

 

남을 잘 믿고, 잘 믿는 만큼 남에게 신뢰적인 사람이 되도록 노력한다. 오래 같이 지내온 사람일수록 더 잘 믿고, 특히나 가족을 정말 사랑하며, 믿음을 준다면 배신당할 일도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자신이 직접 겪기 전에는 소문을 함부로 믿지 않으며 힘들어하는 친구를 위해서는 마음대로 헛소문을 퍼트리는 사람과도 싸울 수 있지만 스스로도 맹목적인 믿음은 독이 될 수도 있다는 걸 알고 있어서, 신중하게 남을 관찰하려고 하며 그 덕에 눈치가 빨라 상대의 장점이나 달라진 점, 자신에 대한 생각이 어느 정도인지 등을 잘 캐치한다.  급박한 상황속에서도 임기응변이 능하지만 표정관리를 못하고 판단력이 느리다. 

 

 [질투심]

"엄마는 동생만 이뻐해."

 

눈치를 보고 열심히 살아오면서, '이정도는 했는데 적어도 이정도는 받아야지'라는 생각을 약하게 하고 있다. 그래서 본인의 노력으로 얻은 게 아니면 의미가 없다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으며 부모님이 부자라서 돈이 많은 아이나, 모든 일을 해줘야하는 신생아에게 까지 질투심을 느낀다. 자신보다 동생들을 챙겨주는 부모님때문에 동생을 늘 질투하며, 시기한다. 집에서는 일부러 병을 깨뜨려 관심을 모으기도 하며, 막내동생의 유모차를 망가트리거나, 둘째동생의 크레파스를 훔치거나 하는 행동도 저지르기도 한다. 어릴 때 맞벌이인 부모님에게 사랑을 많이 받지 못해서인데, 이러한 행동이 스스로의 마음을 갉아 어린나이임에도 우울증을 가지고 있지만 겉으로 티내지는 않는다.  

 

 

:: 특징 및 기타::

 

 

<좋아하는 것>

부모님

 

 

<싫어하는 것>

자기 자신 , 동생

 

 

​[가정]

 

부모님과 아이 셋. 총 5명이나 사는 집이다보니 집이 크고 돈도 많다. 부모님은 어릴 때 한빛에게 잘해주지 못한 게 계속 마음에 걸려 늘 잘대해주려고 노력중이다.

 교내에서의 활발한 이미지와는 달리 집에서는 자신의 방에 들어가 얌전히 책을 읽거나, 게임을 하거나 다음 장난을 생각해보는 등 조용한 활동을 한다.

 

 

[학교생활]

 

늘 수업은 안듣고  친구의 자는 얼굴을 잘 관찰해 자신의 노트에 그려둔다던지, 창밖에 있는 풍경을 보면서 무지개색깔을 다 찾아본다던지 하는 특이한 행동을 하거나 옆친구와 떠들면서 논다. 시험공부를 안하기도 하고, 아는 문제여도 의도적으로 틀리게 체크해서, 머리는 똑똑하지만 점수는 늘 좋지 못하다. 교내이미지는 '조용한 소악마'정도. 애들 사이에서도 장난을 많이 치는 아이로 잘 알려진 얼굴인 듯 하다.

 

 

[습관 및 특성]

 

늘 자신의 사이즈보다 큰 옷을 입으며 손으로 입을 가리는 게 습관이다. 항상 자신의 몸만한 곰돌이를 들고다니는데, 곰돌이한테 동생이라고 부르며 가끔은 "동생도 이 곰돌이처럼 조용하면 좋을텐데."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 등이 굽어있는 이유는 책을 많이 읽어서인데, 한달에 10권씩은 꼭 읽으며 차에서, 어두운 곳에서도 책을 읽는 습관때문에 시력이 그리 좋지 못하다.

 

 

::소지품::

 

작은 수첩 : 평소 메모하는 걸 좋아해 늘 들고다니는 수첩. 오늘의 장난 목록이 쓰여있다.

아기자기한 볼펜 : 수첩에 메모하는 용도로 쓰는 볼펜. 바꾼지 얼마 안됐는지 잉크는 가득 차있다.

강한빛-마여명
[비밀(장난)결사대!]

비밀임무를 수행하는 결사대.
보스니까 한빛님, 부하니까 여명아우인거야!
비밀임무라 거창하게 말하긴 했지만 실은 한빛이의 합법적(?) 장난친구이다.
한빛이의 귀여운 매니악한 장난을 도와주는 여명.
사실 '비밀임무'에 정신이 팔려, 그게 장난치는 건 줄도 모르고 열심히다.

곽하은-강한빛
[특별한 신뢰 친구]

서로의 말을 진심으로 신뢰하는 관계, 서로 보증까지 서줄 것을 약속했다.
이러한 신뢰는 항상 같이 장난을 치러 다니며 쌓인 것으로,
이젠 서로의 말이라면 달에 호랑이가 산다고 해도 믿어줄 정도이다.

선우영심-강한빛
[왕국의 보물을 건 영혼의 내기상대]

'영심이는 이상한가'라는 의문에서 시작된 내기.
영심이의 [영심이는 멋있다]와 한빛이의 [영심이는 이상하고 이상하다] 라는 선택지에서
더 많은 득표수를 얻은 사람이 내기에서 승리하게 된다.
한빛이 이겼을 경우에는 영심의 평생 카라멜 공급권을,
영심이 이겼을 경우에는 한빛이 영심킹의 비서가 되기로 약속했다!

" 걸리지 않게 조심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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